경기/충남

곡성읍, 사랑 가득‘한보따리 마을 음악회’개최

주민들의 가을밤을 수놓은 문화 향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곡성군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자)에서 주최한 주민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축제, “한보따리 마을음악회”가 지난 15일, 16일 각각 읍내6구 마을회관과 학정3구 공영주차장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와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보따리의 마을음악회’는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한 문화행사로 과거 어머니들이 짐을 싸서 옮기던 모습에서 착안하여 여러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주민들에게 ‘문화 보따리’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첫날에는 박진감 넘치는 파워난타 공연,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 가수 김사랑의 특별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공연 이튿날에는 신비로운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흥겨운 리듬의 북난타와 벨리댄스 및 훌라댄스 공연이 이어졌으며 전통의 멋을 더한 장구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정명자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공연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재능기부 덕분에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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