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전남대–우체국금융개발원, AI·금융 융합 산학협력 맞손

AI융합 인재양성·지역상생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 가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손잡고 AI와 금융을 잇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현장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AI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상생의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10월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지역상생 및 AI융합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양형정 AI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 김옥경 디지털정보전략실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금융원의 실무 경험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세미나 및 연구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형정 AI융합대학장은 “AI융합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우체국 관련 기관과 협력 기회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협약 체결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일”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논의와 실천을 통해 교육과 연구,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AI융합대학과의 협력에서 시작됐지만, 향후 전남대학교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물적·인적 자원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와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금융·AI 융합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