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숲에서 놀고 배우는 순천의 아이들, 자연이 선생님이에요!

아이들이 자연에서 배우는 힘, 내년엔 가족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2,745명의 유아가 참여하며, 자연 속 체험 중심의 교육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유아숲 체험원 교육은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며, 아이들이 숲과 가까이 지내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 생태놀이, 계절별 숲 탐방, 감각 발달 놀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로부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며 안전한 체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숲 교육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적의놀이터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신대·용당 기적의 놀이터에서 영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가족이 함께 숲을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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