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고흥전통시장 천변 및 수제맥주브루어리 일원에서 ‘별별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별마켓’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복합 문화장터로, 플리마켓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장은 크게 ▲청년·소상공인 중심의 마켓존(25개 부스) ▲재즈밴드·청춘윈드오케스트라·어린이 K-pop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열리는 공연존 ▲퓨전 간식과 다문화 음식이 함께하는 먹거리존 ▲수제맥주 홍보, 반려동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생존 ▲가드닝·드로잉 등 시민 참여형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특히 회차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별별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수제맥주브루어리, 고흥전통시장 일원에 활기가 돌면서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여가와 문화 향유의 공간이 된다.
또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고흥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경험하게 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별별마켓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문화 축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저녁 시간에는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별별야시장’도 함께 운영된다.
7080 레트로 감성과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진 세대 공감형 야간 이벤트로, 네온사인과 DJ 부스가 설치된 시장 중앙에서는 디스코 분위기의 고고장이 재현되며 복고풍 체험과 다양한 간식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