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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 돌입

군민과 함께 곡성의 미래를 준비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출향 인사가 한마음으로 나서는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은 인구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등으로 활력이 점차 사라지며 마을 공동체와 지역경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절실하다.

 

이에 곡성군은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곡성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이러한 곡성의 미래를 바꿀 열쇠이다. 군민 모두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시장과 상권을 살리며, 아이들은 웃고 청년은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심하는 농촌 재생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시범 사업 유치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이 가능한 성공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곡성에서 시작된 기본소득 실현”이 대한민국 농어촌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어줄 혁신적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함께하는 결의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곧 곡성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

 

이번 범군민 서명운동은 오는 9월 22일 0시부터 9월 30일 18시까지 진행되며, 군민과 출향 인사가 군·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곡성군 홈페이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범군민 결의대회도 열린다.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40분, 곡성군민회관에서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 모여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곡성의 내일을 위한 생명줄과 같다. 군민의 뜻과 힘을 모아 반드시 곡성에 유치해, 대한민국 농어촌의 희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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