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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지역 농정 발전협의회' 개최

2026년도 농협·지자체 협력사업 제안 및 검토 결과 공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수와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등 군 관계자와 농협 군지부장, 곡성·석곡·옥과·입면농협 및 축협 조합장 등 28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협력사업 제안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 협력사업은 관내 6개 농·축협에서 총 57건, 사업비 약 140억 원 규모로 제안됐다.

 

최종 반영되는 사업비는 약 75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가공·저장시설 확충, 축산 경쟁력 강화,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 농업 전반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농업인의 삶과 직결된 만큼 군에서도 최대한 반영하겠다”라며, “행정과 농협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농업인 행복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협력사업을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예산 확보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과 농협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행정과 현장이 함께 호흡하는 농정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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