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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호남권 여행업계 지원 대책 모색 위해 간담회 개최

여객기 사고 이후 침체된 호남권 여행업계 현안 청취 및 지원 필요성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월 9일 호남권 여행업계 지원 대책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호남권 여행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상생을 위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로는 전남도의회 이현창, 나광국 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광과, 도로정책과 등 관계 공무원 그리고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호남지역 여행업계 현황 청취,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일정 및 운항 정상화 방안, ▲호남권 중소여행사 지원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현창 의원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이미 깊은 타격을 입었던 호남권 여행업계가 다시금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호남권 여행업계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광국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운항이 정상화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서 버스 임차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어려움이 크다”며, “전례 없는 대형 참사를 겪은 이후에는 무엇보다 신뢰 회복이 우선이기에, 여행업계뿐 아니라 전라남도, 도의회, 그리고 지역민 모두가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전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여행업 협회와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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