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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졸속 ‘신동진벼’ 퇴출 정책, 즉각 중단해야”

현장 외면한 일방적 정책 규탄... 대체 품종 마련과 농민 협의 촉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신동진벼’ 퇴출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신동진벼는 수량성과 도정률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으로, 특히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해 온 품종”이라며 “농민과 시장 모두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은 품종을 정부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퇴출시키려는 것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모정환 의원은 “신동진벼는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 쌀 품종으로, 지역 농업경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 품종의 급작스러운 퇴출은 식량 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와 정부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동진벼 퇴출 정책 전면 재검토

 

농민들과의 충분한 협의 절차 마련

 

대체 품종 개발 및 지원 정책 선행

 

점진적이고 유연한 품종 전환 유도

 

모정환 의원은 “농업정책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닌, 농민의 목소리와 현장 중심의 접근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농가의 생존권과 지역 농업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동진벼는 1999년 개발된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되며 높은 품질과 수확량으로 농가의 선호를 받아온 품종으로, 최근 정부의 퇴출 방침에 대해 농민들과 지역사회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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