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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 협력 MOU 체결

섬과 연안의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대표기관 간의 협력체계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내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도서생물연구본부와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9월 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공동 조사·발굴, △대규모 유전정보 분석 데이터의 상호 공유와 공동 활용,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기내 배양체 확보 연구, △인적 교류 확대와 공동 연구·보전 사업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 인력이 제한적인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 분야에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제주도 생물자원에 대한 공동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병건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국내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의 대표주자인 양 기관의 협력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전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양 기관 간의 윈-윈(win-win) 관계를 공고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숙 기초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연구소가 수행해 온 연안 생물자원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도서·연안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며, 생물자원의 기초 연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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