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전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위원장,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지급 강력촉구

가격손실보장제(PLC) 도입·역외유출 해법 등 시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농어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전라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연 60만 원에 머물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세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어촌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지방세수의 1%를 추가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위한 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 하락 시 기준가격 이하의 손실분을 85% 이상 보전하는 가격손실보장제(PLC)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농업정책이 생산량 감소 대응에 그쳐 농민들의 실질적 피해를 방치하고 있다”며, “전남이 정부 정책보다 선제적으로 PLC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지역의 연간 소득과 소비 중 32조 원 이상이 외부로 유출되는 점을 지적하며,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소득 역외유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날 도정질문을 마치며, “전남 농어민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강력한 정책적 의지와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