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강진읍 ‘황칠 삼계탕’으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0가구에 '영양 삼계탕'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창복·정명흥)가 지난 18일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듬뿍, 영양 삼계탕』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추진되는 이 행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자칫 입맛을 잃고 기력이 쇠하기 쉬운 무더위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량을 기존 100가구에서 두 배 확대된 200가구로 확정해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과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도 이어졌다. 박대현 이장단 총무가 찹쌀 20kg, 배양임 강진군여성농업경영인회 회장이 찹쌀 40kg를 기부하며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강진읍지사협 위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은 당일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황칠나무 육수로 끓인 영양 삼계탕, 물김치, 죽순나물, 녹두나물 등 건강 음식을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황칠나무로 다린 육수로 만든 영양 삼계탕을 맛본 한 어르신은 “먹어본 삼계탕 중 최고다 덕분에 건강해진기분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삼계탕으로 기운을 드리고 싶었다”며 “단순한 음식 전달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관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명흥 민간위원장도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폭염, 한파, 명절 등 계절과 시기에 맞춘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강진읍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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