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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수국愛 할인데이’ 대성공! 농가엔 희망을 소비자에겐 감동을

제3회 강진수국길 축제 3일간 화훼농가 4천만 원 매출 달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의 특별 행사 중 하나인 ‘수국愛 할인데이’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만9천송이를 판매하며 총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할인 행사는 수국을 비롯해 장미, 작약 등 강진을 대표하는 지역 화훼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품질 좋은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기분 좋게 구매 했다”는 반응을 보 였고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전국 곳곳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꽃을 주문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꽃을 재배해 온 지역 화훼 농가들에게 이번 행사는 큰 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불안한 국내 정세 때문에 위축된 국내 소비 심리에 따라 요즘 꽃 소비가 많이 줄어 걱정이 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이 좋아 그동안의 힘듦에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화훼 소비 증가는 물론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의 즐거움과 꽃 한 송이에 담긴 정성과 가치를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국愛 할인데이’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강진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강진 화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 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지자체의 세심한 기획과 행정력이 지역경제에 활력 을 불어넣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 이번 할인행사를 기반으로 강진군은 화훼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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