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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웃사랑 나눔 실천’…나주 금천면 화재 피해 가구에 후원금

지역사회단체, 주민들…피해 가구에 총 650만 원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금천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 4월말 금천면 죽촌1리 야죽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화상을 입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피해 가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등을 마련하여 지난 17일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지영 금천면장, 박경춘 지역발전협의회장, 김두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금순 죽촌1리 부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총 625만원으로 금천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 200만 원,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365 배분사업비) 300만 원, 죽촌1리마을주민성금 125만 원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피해 가구는 “생각지도 못한 도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막막했지만 이웃들의 후원금으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식을 듣고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천면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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