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반값여행의 원조 ‘강진 반값여행’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돌아왔다.
전국적인 ‘반값’ 열풍을 일으킨 강진군의 대표 관광정책 ‘강진 반값여행’이 올여름, 다시 문을 연다.
올해 상반기, 사업 개시 단 4개월 만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1차 종료됐던 이 사업은 군민과 관광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7월 1일부터 다시 재개된다.
‘강진 반값여행’은 전국 최초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관광정책이다.
강진을 여행하며 지역 내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당일까지 가능하며, 신분증 제출 한 번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을 신청하면 최대 당일 이내에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정산 시 필요한 서류는 강진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인증 사진과, 강진 내 소비 영수증이다.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은 반값으로, 3대 물놀이장부터 가우도 야간 컨텐츠까지, 즐길거리 꽉 찼다.
올여름,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똑똑하게 강진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무더위를 날릴 강진 3대 물놀이장인 강진읍내 보은산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은 7월19일 개장 8월17일까지 운영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전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마량항의 싱싱한 수산물을 할인가에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의 소비 역시 반값여행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강진의 야경 명소 ‘가우도’는 여름밤을 특별하게 만든다.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한 ‘십이몬 캐릭터’ 포토존, 십이몬 응원하기·운세보기 등 야간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달 조형 LED와 반딧불 조명 아래에서 낭만적인 밤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가우도 모노레일과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까지 즐길 수 있어, 강진에서의 하루가 부족할 만큼 다채롭다.
여름방학을 맞아 조용한 시골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강진의 대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푸소(FU-SO)를 추천한다.
강진 어머님이 손수 차려주신 정성 가득한 아침밥으로 하루를 시작해,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체험, 지역 관광지를 두루 체험하며 ‘강진의 속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촌캉스(농촌+바캉스) 코스다.
더불어 지난 4월 개관한 강진영화관에서는 최신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모든 여름 콘텐츠는 강진 반값여행과 함께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어, 즐겁고 알찬 여름 여행이 가능하다.
강진에서 반값으로 즐기는 여름 별미는 입맛을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준다.
무더운 여름, 입맛도 기력도 떨어지는 계절. 강진에서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여름 별미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강진을 대표하는 보양식 ‘회춘탕’은 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에 11가지 한약재가 어우러진 탕으로, 봄이 오듯 기운이 살아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구수한 녹두밥이 함께 제공돼 여름철 원기 회복에 제격이다.
또한 깨끗한 강진의 물에서 자란 토하로 만든 ‘토하비빔밥’은 강진 옴천 엄지마을의 시그니처 메뉴다. 지역 특산물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강진 마량항의 신선한 광어회에 전통 방식으로 빚은 강진 된장을 더한 ‘된장물회’도 여름철 별미로 인기다. 푸짐한 채소와 함께 어우러진 이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은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건강과 미식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 강진에서 만끽해 보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여름휴가,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대한민국 반값여행 1번지 강진으로 오시라.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까지 모두 반값에 즐길 수 있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여름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 지원책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성장시키는 강력한 엔진. 새정부, 새시대에 발맞춰 사람이 찾아오고, 돈이 돌며, 삶이 살아나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