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대표 발의 용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제29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체계화와 시민 중심 실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세부 항목 명시 및 공표 의무 신설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구성 근거 마련 ▲탄소중립 실천 지역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신설 ▲탄소중립 유공자 포상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용인시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시 기후영향 및 취약성 평가,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해야 하며, 확정된 대책은 시민에게 공표해 공유하게 된다. 또 탄소중립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 지역’은 시민 주도로 기후위기 극복에 협력하는 자율 공동체로,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 행사, 포럼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포상 조항도 신설되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환경기본법' 등 상위 법령에 따라 지방정부의 책무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수립과 실천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현녀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충남도민을 위한 재가돌봄서비스 품질 높인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동부돌봄센터, 인지교구 교육 성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동부돌봄센터는 지난 8월 8일과 9일 ‘2025년 하반기 노인 인지활동교구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인지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돌봄 서비스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앞서 4월에도 총 3회에 걸쳐 인지활동교구 활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교육은 가사지원 위주의 기존 재가서비스에서 나아가, 보다 폭넓고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기획됐으며, 도내 요양보호사 및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 인지기능 향상은 신체·정신 건강은 물론 정서적 교류와 삶의 질에도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다. 이에 따라 충남동부돌봄센터는 공공 돌봄센터로서 단순한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인지 자극 중심의 돌봄 방식 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뇌와 인지기능의 이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교구 활용법, ▲쌓기블록과 연결블록을 활용한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노인통합교육개발원의 주미라 교수와 장용환 교수가 강사로 참여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