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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100% 달성…미래형 산업 허브로 첫 걸음

우수한 접근성·저렴한 임대료 등 성공 요인…이차전지·첨단소재 중심 입주수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개소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혁신과 협력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광양항 부두, 세풍·율촌산단과도 가까워 물류 및 교통 측면에서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3.3㎡당 8,970원의 저렴한 임대료는 타 지자체 유사 시설 대비 경쟁력이 높아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나트륨 이온전지를 개발하는 ㈜에버인더스, 배터리 재제조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는 ㈜에이비알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5개 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기반이 탄탄히 구축돼 있다.

 

이 외에도 레이저클래딩, 자동화 장비,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중소·벤처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있어 향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는 지역 청년 인재와 첨단소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도 구축돼 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첨단소재 광양캠퍼스는 지역 청년 인재와 첨단소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의실과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다.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향후 라운지와 휴게 공간 등을 추가로 조성해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입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광양시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벤처지원단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매칭해, 초기 창업기업은 물론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과 기술 솔루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현성 광양시 신산업과장은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을 넘어 기업이 성장하고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산학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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