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곡성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개강…“농업인 주도 가공역량 키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 창업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중심의 기초교육과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교육은 식품가공기술, 가공 창업 관련 법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다룬다.

 

이어지는 심화교육은 잼과 선식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가공 장비 사용법과 생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핵심 거점시설로, 향후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재 가공센터는 HACCP 인증 심사를 대기 중이며, 6월 내 심사가 완료되면 보다 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을 넘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농식품 가공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하여 가공 교육과 기술이전, 생산지원 등을 활성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다변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ž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