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전남도, 맛있고 깨끗하고 특색있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2016년부터 21곳…5일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 축하행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앞세워 관광자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16년부터 명품화를 추진한 남도음식거리가 2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선정된 남도음식거리는 ▲목포 평화광장 맛의 거리 ▲여수 해양공원 삼합거리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 횟집거리 ▲담양 창평국밥 ▲곡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동장어 ▲보성 벌교 꼬막 ▲장흥 바지락, 키조개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 마량 미항횟집거리 ▲해남 닭코스 ▲무안 뻘낙지 ▲영광 법성포 굴비 ▲장성 장어 ▲완도 전복 ▲신안 섬뻘낙지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서촌 간재미거리, 총 21곳이다.

 

이 가운데 2023년 19번째로 선정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조성을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5일 전남도와 나주시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홍어연합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홍어거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영산포 홍어거리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스토리를 반영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창의적인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20번째, 21번째로 선정된 함평천지 맛거리와 진도서촌 간재미거리는 현재 조성 중이다.

 

남도음식거리로 선정된 곳에는 조성사업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음식거리 상징물, 편의시설, 간판 개선, 보행로 정비, 쉼터, 주차장 확보 등 미식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 곳당 10억 원(도비 5억·시군비 5억)을 들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곳과 음식점은 누리집(남도음식명가)과 언론 등에 다양한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남도음식거리 브랜드화를 위해 1시군 1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연계, 깨끗하고 특색있게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자영업자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남도음식거리로 조성되지 않은 구례, 화순, 영암 등 3곳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2곳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21곳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가 유입을 위해 시군별 축제와 연계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확대하고, 레시피 개발과 위생·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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