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가 지난 30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금연 인형극을 개최하여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앞장섰다.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개소 6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있는 레크레이션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금연 인형극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가족들의 금연 결심 전도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유아 및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계획하여 현재 2,000명 이상 어린이,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6~7월에도 금연뮤지컬, 금연매직쇼,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