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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린이날‘섬진강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곡성형 풍선 이벤트로 히트쳤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 어린이날 행사가 풍선을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어린이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어린이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변 여러 지역에서 대형 축제가 개최됐음에도 곡성 인구의 120%를 넘어서는 3만여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기차마을을 다녀갔다는 것이다.

 

특히 5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 것까지 고려한다면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다녀간 것이다.

 

풍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형형색색의 풍선과 다양한 캐릭터 풍선으로 꾸며진 조형물이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기차마을의 상징인 중앙광장 앞 에펠탑은 사파리를 주제로 기린, 사자, 원숭이 등 동물 인형들과 나뭇잎처럼 매달린 수백 개의 풍선들로 꾸며져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헹사 기간 내내 진행된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로 이루어진 거리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환호성이 나왔고, 특히 벌룬쇼에서 아트 풍선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 , 감동적인 명곡의 메들리 디즈니OST 공연 등 품격 있는 무대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동심과 감성을 자극했고, 페이스 페인팅, 벌룬아트, 키링 및 굿즈만들기, 미니 오징어게임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어 발 디딜 틈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어린이 목공예, 애완 새 핸들링, 이동식 천문대는 재미와 교육을 접목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한 아이들이 기차마을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서 모험심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물을 찾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고 “내년에도 어린이날에는 꼭 곡성에 오겠다”라고 말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즐거운 놀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고 “올해 전체적인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우수하다는 평가들이 많아 내년에는 기존 구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만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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