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개장을 맞아 새 옷 입은 ‘서울꿈새김판’ 공개

2025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맞아 4일(일)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서울야외도서관의 개장을 기념해 새 옷을 입은 ‘서울꿈새김판(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을 4일 공개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개장을 기념한 서울꿈새김판은 시 대표 캐릭터 ‘해치’의 탄생 1주년을 맞아 해치의 소울프렌즈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서울도서관 옥상에서는 행복을 전달하는 마법 방울을 들고 서 있는 해치의 모습이 대형 조형물로 설치되어 시선을 사로잡고, 도서관 창틀에는 소울프렌즈인 ‘주작’, ‘현무’, ‘청룡’, ‘백호’(꿈새김판 좌측부터)가 해치에게 “같이 책 보자”고 외치는 유쾌한 장면이 서울꿈새김판을 통해 연출됐다.

 

5월 4일부터 운영이 시작된 ‘책읽는 서울광장’은 꿈새김판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과 함께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서울야외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하며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초)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책 읽는 서울광장’은 잔디밭을 무대로 하고 있어 ‘잔디 씨어터’, ‘잔디 버스킹’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개장 주간(5.4.~5.6.) 행사 정보와 서울야외도서관 관련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총 216회 운영되어 약 1만 2천여 권의 엄선된 도서들이 306만 명의 시민들과 만났지만 하루 평균 책 분실 수가 0.36권에 불과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했다. 올해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서울도서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도 함께 게시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일상 속 바쁘게 오가는 도심 속 공간에서 책과 만나는 재밌고 힙(hip)한 경험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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