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전화 민원안내 서비스 개선'- 보이스피싱 예방효과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신정보알림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발족한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추진단’ 과제 발굴 활동의 일환으로 일상 업무 속 사고 전환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발신정보알림서비스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 관련 부서 등 시민과의 민원 응대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된다. 부서에서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안산시 ○○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의 정보가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나타나는 형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는 시민들이 행정 전화를 스팸 전화로 착각해 직원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직원들이 별도로 시민에게 안내해야 하는 업무 부담이 감소해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경 시범 운영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발신정보알림서비스를 민원 접점 부서 전체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장애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형 가족체험’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5일 3~5세 장애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장애 유아가 포함된 55가족이 참여했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아의 개별적인 특성과 속도에 맞춰 진행됐다.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예술체험 ▲음악회 관람 ▲무한상상놀이 등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또래와 교류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여 장애 유아와 가족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몸짓, 표정,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가족 체험이 장애 유아와 가족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