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5년 본예산 편성 심사 및 지역구 현안 점검과 대안 제시

 

(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제279회 정례회에서 이루어진 2025년 본예산(총 9,455억원)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정초립 의원은 예산 심사를 통해 강북구의 문화원 지원 예산이 재정규모가 비슷한 인근 자치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타 자치구처럼 문화원이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번3동 주민센터 건립 설계 용역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주민분들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와 주민 이용 공간 확대 등을 주문했다.

 

도시복지위원회에서 이루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보건소 지역보건과에서 추진하는 숲태교 사업을 강북구의 웰니스 브랜드와 저출산 문제 및 육아 지원에 연계해 확대해주기를 당부했다. 공원녹지과에는 강북구의 새 슬로건이 ‘힘이 되는 자연도시’인 만큼 서울시의 동행매력정원도시 사업과 적극 연계해 공간의 특색을 살리는 시설물(펀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한 공원과 쉼터 조성을 요청했다.

 

복지정책과에는 같은 회기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중복지급 제한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서울시의 참전유공자 수당 등을 강북구가 중복지급 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주차관리과에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동별 구획면수와 관련해 송중동, 우이동, 미아동의 대기자가 많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제 추가 확보, 부설주차장 활용 등 주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여성가족과에는 어린이집 종사자 1인당 아동의 비율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종사자의 처우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민원여권과에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바디캠을 도입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반응을 검토하여 지원 확대를 주문하는 등 민원처리 공무원의 고충에 공감하고 동 주민센터에 대한 민원지원 확대도 당부했다.

 

재개발재건축지원단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같이 전면철거가 어려운 비아파트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인 “휴먼타운 2.0” 사업에 인수봉숲길마을이 선정된 점을 칭찬하며, 기존의 도시재사업 등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문화재단에는 강북구에 지역의 고유성이 담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문화재단에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부인 유입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정초립 의원은 일자리청년과에 대한 질의에서 “청년축제” 지원과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지원도 제안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모두 마친 정초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의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시간이었다”며, “2025년도 예산 심의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문제점과 대안을 바탕으로 강북구가 보다 발전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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