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구운마을 이랑' 바다유리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 7월 중 업사이클링 활동 진행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구운마을 이랑’은 지난 24일 구운초등학교 후문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하였다.

 

구운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김관섭) 위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구운마을 이랑’은 수원도시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유경험 마을공동체로 참여하여 폐자원을 활용한 깨끗한 마을 조성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활동은 바다에 버려져 깨지고 풍화돼 동글동글하게 형성된 일명 유리 쓰레기인 ‘바다 유리(Sea Glass)’를 가지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그립톡을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리 쓰레기라고 들었지만 이렇게 예쁜 그립톡으로 다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다.”라며 “그렇지만 물고기가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이번 여름에 부모님과 바닷가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관심을 가지고 바다유리를 찾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구운마을 이랑 대표는 “이번 여름방학이 매우 짧다고 들었는데 아이들에게 소소한 이벤트를 해줄 수 있어 기뻤고,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바다유리에 대해 연신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폐자원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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