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초교 학생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효자손 전달 “시원하게 긁으세요!”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지난 14일, 지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동경로당을 방문해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에 지동 어르신들을 시원하게 만들어 드릴 손수 만든 효자손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효자손에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만수무강 하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등의 마음을 담은 글귀를 함께 적어 선물 받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인솔해 지동 경로당에 내방한 김영우 지동초교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지동초등학교 통통봉사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번 효자손을 만들게 됐다. 어르신들이 혼자 여름을 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양희 지동장은 “작년 부채 전달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직접 만들어 주는 그 마음 씀씀이에 참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전달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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