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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1R. 김종민, 김태상 5언더파 공동 선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5천만 원, 우승상금 2천4백만 원)’ 1라운드에서 김종민(58.바이네르)과 김태상(54.바이네르)이 1타차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7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종민과 김태상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김종민이었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종민은 2번홀(파3)과 5번홀(파3),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뽑아낸 김종민은 2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민은 “샷 감과 퍼트 감 모두 괜찮았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온 것을 1번홀 티샷할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티샷을 조심스럽게 쳤다. 큰 실수 없이 마무리 해 다행이다. 내일은 원래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뒤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김종민은 2019년 ‘2019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서 우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회대회’ 공동 20위다.


‘KPGA 챔피언스투어 4년 차’ 김태상도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내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본 대회서 두 번의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박영수(53.케이엠제약)와 KPGA 챔피언스투어 4년 차 이승배(54)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영수는 “티샷이 완벽에 가까웠던 하루였다. 내일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지난 해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싶다”고 전했다.


본 대회서 시즌 첫 승 및 대회 2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김종덕(61.밀란인터네셔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편 다음 날인 18일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제23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가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본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철상(64)을 포함해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챔피언스투어 26승,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와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3승)의 이강선(70)등이 출전한다.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2라운드와 ‘제23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는 아침 6시 20분에 시작하며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낮 2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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