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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 황연서, 생애 첫 우승!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2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황연서(19,대우산업개발)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13위에 오른 황연서는 2라운드에서 절정의 샷감을 뽐냈다. 황연서는 2라운드에서 버디를 10개나 낚아채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69-63)로 3타차 선두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황연서는 비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황연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9-63-71)의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황연서는 “톱텐에 몇 차례 들었던 적이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쌓고 우승에 도전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거두게 돼서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KLPGA에 감사하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도움을 주시는 대우산업개발, 브릿지스톤, 아카데미 프로님들께 감사하고, 항상 곁에서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연서는 9타를 줄인 2라운드에 대해 “샷 감과 퍼트 감이 모두 좋았다. 평소에 100미터 거리 웨지 샷에 자신이 있는데, 대부분의 샷이 버디 찬스로 이어졌다.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 선수를 했었던 황연서는 “수영을 그만두고나서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자주 다녔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골프가 재미있어 보여서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께 골프를 시작하겠다고 얘기했다. 적성에 잘 맞아 지금까지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연서는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3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2022시즌 드림투어 종료기준 상금순위 1위부터 20위에게 주어지는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황연서는 “내년에 정규투어에 가서 시드권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시즌 2승을 거두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올라 있는 김서윤2(20,셀트리온)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의 기록으로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리슈잉(19)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최가빈(19,삼천리)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72-72-69)로 공동 31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는 지켰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23일(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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