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26~2027년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결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주도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3차 품평회 등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 과정에서는 학교급식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인증 기반의 생산 관리 체계와 도정·유통 관리 수준, 안정적인 물량 공급 가능성 등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전국에서 추천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진 결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친환경 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안정적인 물량 공급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 제주도 초·중·고등학교 등에 학교급식 현장에 친환경 쌀 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엄격한 절차를 통해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1억 2천만 원, 전남도시가스(주)가 2천500만원, ㈜해양에너지가 2천500만 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경동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과 및 실용화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해상풍력 대규모 단지 조성, 차세대 전력망, 계통 안정화 및 에너지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전남도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전남-경기 ‘지역상생나눔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억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상생·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시가스는 순천·광양 등 6개 시군 19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30일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 대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광주·전남의 자발적 행정통합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여기에 한없이 기대기만 할 수는 없다”며 “특별한 노력을 통해 더 큰 보상을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충청권은 3월 초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미 수도권에 편입된 것이나 다름없는 충청권이 통합에 성공할 경우 경제적 영향력은 물론 정치적 위상도 크게 높아져 5극 3특 체제에서 비수도권 주도권이 충청권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짚었다. 또 “2021년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행정통합을 추진할 당시에는 광주 일부 지역 반대와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부재로 동력이 약화돼 추진이 중단됐다”면서도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져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최적기는 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올해 11월 말 기준 종합상담 1천591건과 외국인주민 지원 통합콜센터 상담 1만 3천76건을 처리하며, 전남 이민외국인 지원의 ‘현장형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본원(영암 대불산단) 596건, 동부센터(여수) 995건 등 총 1천591건의 종합상담을 통해 생활·행정·노무·의료·주거 등 외국인주민의 현장 수요에 대응했다. 9개 언어로 운영되는 외국인주민 지원 통합콜센터(1588-5949)는 전화 1만여 건과 문자 2만 8천여 건 등 총 1만 3천76건의 상담을 지원해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첫 관문’ 역할을 강화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정착 기반을 넓혔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본원에서 236명이 참여했으며, EPS 토픽 대비반 등 한국어 교육 과정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동부센터에서만 1천764명이 수강했다. 센터는 서부권 15개 시군과 동부권 7개 시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정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개소한 본원은 2년 차를 맞아 상담·연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외교부가 주최한 ‘2025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공공외교법에 따라 국가 차원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남 K-푸드가 확장하는 세계 식탁’을 주제로 디지털 플랫폼과 해외 현지 거점을 연계한 공공외교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보성 녹차, 고흥 유자와 관자, 완도 전복, 신안 새우 등 전남 특산품이 각국 정상 만찬과 오찬에 활용되며, K-푸드를 매개로 한 식문화 공공외교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전남도는 아마존(Amazon), 위(Weee), H Mart, 울타리 USA, K-shop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6곳에 ‘전남 식품관’을 구축해 도내 206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30일 순천 연향동 일원에서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지역 균형발전과 명품 정주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천시 연향들 일원 48만 8천㎡(약 14만7천 평) 부지에 사업비 4천319억 원을 투입해 1천224세대(계획인구 2천815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콘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2025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해 2028년 준공 예정으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기까지는 전라남도의 큰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순천시민의 뜻을 모아 의과대학 신설, 대학 통합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에 호텔·리조트를 공급해 동북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잘 분석해 많은 사업을 가져오도록 하고 2026년 새로운 도 자체사업도 발굴하면서 특히 AI·에너지시대 광주·전남이 대부흥하는 새해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년 마지막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정부가 통합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므로, 여건이 되면 특별자치도가 아니고 바로 대통합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새해 화두로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 대부흥을 위한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2021년 통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일부 직역별로 반대가 있었고 중앙부처에서도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의지나 계획이 없어 시·도민의 통합 열기가 식어 안 됐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3월 초 특별법이 제정될 것으로 보이는 등 통합하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어 통합된 시·도와 되지 않은 시·도 간 경제·정치면에서 격차가 커질 것이므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시·도민의 의지를 담아 일을 풀어가자”고 말했다. 업무보고에서 밝힌 부처별 통합 지방정부 및 특별지방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서호영)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수산해양 맞춤 진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올해 광역선발로 입학한 1학년생 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해양수산연구원(수산종자연구과, 광어연구센터, 수산물안전과, 해양수산자원과, 해양환경연구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지부 등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공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호영 학장은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수산·해양 분야의 기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진출 가능 분야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 자율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맞춤 진로 견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서호영)은 지난 24일 여수 신북항에서 선박실습센터 및 실습선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선의 안전 운항과 승선자의 무사 안녕을 다짐하는 ‘전남대학교 실습선 안전기원제 및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여 년간 실습선의 입출항 및 관리 거점으로 사용해 온 여수신항 부두를 떠나, 여수 신북항 부두로 이전함에 따라 실습선과 구성원의 안전 및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실습선인 ‘새동백호’와 ‘청경호’가 새롭게 둥지를 튼 여수 신북항은 여수 항내 관공선 및 기타 선박의 정박을 위해 조성된 대체 부두다. 전남대학교는 이곳에 길이 200m 규모의 전용 선석을 확보하고, 지난 2025년 11월 수도, 전기, 인터넷 등 필수 기반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두 척의 실습선이 서로 다른 부두를 접안지로 사용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수 신북항 동반 이전을 계기로 선박 관리와 실습, 운항 업무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협조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산림재난 대응, 산림자원 육성,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등 산림 분야 중점 추진 시책의 목표 달성 여부와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림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산림 분야 목표 달성, 주요 시책사업 추진 성과, 적극행정 실적 등 3개 분야,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가 가장 높고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강진군이 대상을 차지해 시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장흥군과 완도군이 선정돼 각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으며, 우수상은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순천시가 선정돼 각 2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가 정부합동평가 산림 분야 6개 지표 목표 달성의 기반이 됐으며, 산림청 주관 봄철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026년도 철도·공항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예산으로 7천786억 원을 확보해 전남과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과 공항 안전 인프라 확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 규모는 전년보다 140%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는 5천700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준공이 가시화됐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을 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전국 최초로 공항과 KTX가 직접 연결되는 무안국제공항역이 신설돼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천722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순천 도심 구간 지하화 결정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타당성 재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착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제2차 청년친화도시 공모에서 순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함께 2차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충남 공주시, 서울 성동구 등 3개 지역에는 2억 5천만 원씩 2년간 총 5억 원(지방비 5억 원 매칭)의 국비가 지원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정기간 5년 동안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에서 사업 컨설팅, 정부연계 정책자문,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문가, 청년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한 도내 9개 지역에 대해 심사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 중 3개 지역을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72개 지역이 광역자치단체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광역자치단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7개 지역이 국무조정실에 추천됐다.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큰 21명 규모의 청년정책 전담 조직 운영하며 청년참여와 거버넌스 확대 등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 종합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사업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고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애도 메시지를 통해 “광주 5·18의 아픔을 온몸으로 껴안고, 그 상처를 연대의 힘으로 승화시킨 우리 시대의 큰 어른 안성례 관장님께서 영면하셨다”며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누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 안성례 전 관장은 함평 출신으로, 1980년 5월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학살의 참상을 지켜낸 오월의 간호사였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헌혈을 요청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등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지켜낸 인물이다. 이후 남편인 고 명노근 교수의 옥바라지를 하며 민주화운동의 주체로 활동했고, 광주시의원과 5·18 광주문제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민주주의 회복과 진실 규명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깊이 기리며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며 “국민주권정부 제1호 국정과제인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바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우주·항공 분야 역량을 방위산업과 결합한 ‘우주방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문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전남의 우주방산 육성 정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인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기관, 방산기업 등 25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전남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전문가 강연·세미나·포럼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2026년도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모 대응 등으로, 전남 방위산업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 또 전남도와 순천시,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7개 기관은 전남 방위산업 육성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주방산 산업 생태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을 모은 결과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200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제도운영의 방향 설정과 광역 차원의 홍보를 총괄하고,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현장 중심 홍보에 집중하며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도와 시군은 중앙부처·공공기관 대상 공동 홍보, 향우회와 연계한 기부 독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현장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기부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기부자의 신뢰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제도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고령화와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을 지원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