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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만든 기적!’ 소중한 생명 구한 한강보안관

한강공원 안전‧질서유지는 물론, 소중한 생명을 구하며 사명감 발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강공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보안관들의 헌신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서울시 한강공원 한강보안관들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싸늘해지는 날씨 속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11월 16일 22시 20분경 평소처럼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상류 산책로를 순찰 중이던 한강보안관들은 벤치 위에 놓인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발견했다. 늦은 시각 인적이 없는 곳에 중요 소지품들이 놓여있는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보안관들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직감하고 인근지역을 수색했다. 소중한 생명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통했을까. 7분 정도 수색을 하던 중 갯벌 안 물 속에 있는 여성을 발견한 여의도안내센터 보안관 2명(한상선, 조명국)은 바로 신속한 대응을 시작했다. 한상선 보안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여성을 밖으로 구조했고, 조명국 보안관은 경찰과 119에 신속히 신고하며 구조를 지원했다. 두 보안관은 구조한 여성을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고, 22시 50분경 출동한 경찰에 여성을 무사히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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