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에서 서울까지 30분 시대 개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가 지난 22일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한 구축계획(안)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서해선 KTX 직결), 평택부발선, 경부고속선(광명~평택) 2복선화 등 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건설 중인 서해선 평택 안중역(가칭)을 지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평택 서부지역에서 KTX 고속열차를 타고 번거로운 환승 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시간 역시 기존 약 1시간 4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택~안성~부발을 연결하는 평택부발선은 서쪽 끝인 평택항(포승~평택철도)에서, 동쪽 끝 강원도 강릉(경강선)까지 동서축을 연결하여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평택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으나 평택부발선이 연결되면 약 1시간 20분까지 단축된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로 평택시는 동부권 평택지제역 SRT, 수원발KTX(’25년 개통예정), 서부권 평택안중역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으로 동·서축 고속철도망이 구축되어 평택 전역에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종적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되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은 기존 국토교통부와 협의된 바와 같이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기도·평택시·화성시·오산시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적극 협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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