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노인의료나눔재단, 노인 무릎 수술비 지원 MOU 체결

한쪽 무릎에 120만원, 최대 240만원까지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 강서구는 11일 오후 구청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저소득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수술비 지원, 협력병원 연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며,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 기관인 재단은 수술비 지원을 맡는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만 60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한쪽 무릎에 120만원,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 52명이 총 9천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자치구 평균인 15명의 3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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