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폭염 속 의료진, 버텨주시는 것만으로 감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6일 오전 시흥시 정왕동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선제검사를 위해 수고하는 의료 인력에게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 시장이 이날 방문한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시흥시가 지난 29일 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시화 MTV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하며 신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설치한 곳이다.


29일부터 검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3만 여 명이 이곳에서 진담검사를 받았다. 매일 3,000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진행한 셈이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시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 그리고 선별진료소 운영 지원을 위해 현장에 나와 있는 제51보병사단 국군장병들, 경찰과 소방대원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버텨내 주시는 것만으로도 그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임 시장은 “폭증하는 확진자를 조금이라도 먼저 찾아내 확산을 막아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우리 의료진이 진정한 희망”이라며 “의료진 덕분에, 그리고 자발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함께해 주시는 시민여러분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날 검사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흥시 5개 선별진료소(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이나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에 설치돼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