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LH비대위’ 지역환원공공시설 확대 LH에 요구

곽상욱 공동위원장(오산시장) 등 LH대표와 첫 간담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LH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오산시장 곽상욱, 평택시장 정장선)는 29일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원활한 업무 추진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김현준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1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표하여 공동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부위원장인 김상호 하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비대위는 △지속적인 협의 채널 구축 △지역환원 무상귀속 공공시설물 범위 확대 △상세하고 투명한 원가공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시 지적사항 신속한 조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 할 것을 LH에 요구했다.


곽상욱 공동위원장은 “11년간 시정을 펼치는 동안 LH와의 소통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으며 비대위의 주요 요구사항이 LH 혁신안에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라며, “LH가 내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국민의 신뢰 회복과 주거복지 안정화,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LH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 사항에 대해 “앞으로 LH와 기초자치단체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발이익을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LH는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추후 비대위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하여 기초자치단체 LH 간 업무추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등 4개소 현장 방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9일, 수원시 지동, 권선1동 마을리빙랩 사업현장, 글로벌평생학습관, 광교푸른숲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문경 위원장과 현경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먼저 위원회는 지동과 권선1동 마을리빙랩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주민자치회로부터 사업 현황과 올해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지동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는 음식물 폐기물을 버리는 곳이 일정하지 않아 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찢고 이를 먹는 문제가 발생하여 지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음식물 폐기물 배출 방법을 개선하는 마을리빙랩 사업 ‘탄소중립 실천하는 동쪽마을’을 추진하여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했다. 권선1동 또한, 주민자치회에서 마을리빙랩 사업 ‘푸드업사이클링’을 추진하여 권선1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Upcycling) 해 음식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만든 제품을 공유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