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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재해 예방·복구 현장 안전 점검

16일 보령·청양 등 피해 복구 현장 살피고 재해 예방 강조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우기 전 재해복구 현장 및 예방을 위해 보령시와 청양군 재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기 완료하도록 현장 실무자들을 독려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 규모는 △주택 침수 384개소 △농작물·시설 158㏊, 임산물·시설 9930㏊, 축산·가축 24만 5000마리 등 총 514억 원에 달한다.

 

공공시설은 2112지구 중 672지구 복구 사업을 완료했고 미준공지구 1440지구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1352지구를, 올 연말까지 41지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사장 7지구는 내년 말까지 복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달 말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대상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5곳, 재해위험저수지 14곳,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7곳 등 총 76곳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산사태 취약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43곳에 대한 표본 점검도 추진했다.

 

김 부지사는 “각종 재난 및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수시 점검 및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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