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 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성(性)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성(性)인권 교육’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성인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적 자기결정능력 함양을 돕기 위한 총 5회기의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을 포함하여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총 4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40명의 발달장애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 당사자의 건강한 성적 자기결정권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발달장애 당사자가 성인권적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