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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투명한 공사 관리·감독 청렴 서한문 발송

학교·기관 공사 관계자 1,514명에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2월 말까지 신설학교 신축공사와 교육시설 환경개선 공사에 최선을 다한 시공업체 대표와 공사 관계자 1,514명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청정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려는 충남교육청의 청렴 의지를 밝히며, 공직사회의 ‘정의’가 바로 ‘청렴’에서 시작되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품·선물·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공사 비리 예방과 관행적인 부조리 척결을 위해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하는 공사 관리와 감독 분야 외부 청렴도에서 부패 경험(감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청렴도가 2023년 대비 7.2점 상승한 93.7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향상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공사 관리와 감독 분야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 기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설 행정을 통해 부패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부패 경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역량과 청렴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매월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들과의 회의를 통해 학교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청렴 인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렴 전문 상담반'을 운영하며,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실천 다짐대회, 공사 관계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시설 공사 정보공개로 알 권리 충족, 시설 공사 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여러 실천 과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권호 시설과장은 “이번 청렴 서한문은 업체 관계자에게 교육감의 강한 청렴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 관리와 감독을 실현하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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