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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주민 건의사항 신속 처리, 재난사고 대비 철저”

3월 첫 주요 현안 점검 회의 주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3월 첫 현안 점검 회의를 통해 지난달 주민과의 대화 건의 사항 신속 처리와 겨울철 산불을 비롯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실 전 부서 간부 공무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업무 보고회가 열렸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2월 5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20곳 주민과의 대화 일정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주민 건의 사항 총 344건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현장 검토를 최우선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대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소기업특별지역 2년 연장 지정 성과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처 점검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모바일 가맹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30만 원, 350개소) 등 민생경제종합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최근 동강면 지역 하천 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야간 시간임에도 신속한 대응에 나서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겨울철에 이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읍면동 19곳 진화장비 점검 및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4시간 대응반을 운영하고 철새 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주택건설공사 현장의 품질 및 안전 점검을 통한 대형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이외에도 ‘1인당 15만 원의 나주愛배움바우처 5천 명 확대 지원’, ‘초등학교 신입생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 ‘나주시문화재단 출범 준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친환경농업직불제 접수’, ‘홍어문화관 조성’ 등 3월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AI 방역과 산불 예방, 해빙기 안전 점검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며 “시민과의 소통, 현장 중심의 행정을 최우선으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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