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 탄소중립 실천 두 번째 교육 실시…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함께 진행해

5월 교육에 이어 6월 두 번째 탄소중립 실천 교육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관내 기업(펄어비스) 공개강좌실에서 ‘북극의 경고! 탄소를 막아 주세요’를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극지연구소 극지환경 재현 실용화센터 준비단장으로 근무 중인 이유경 박사가 진행했으며, 관내 주민 40여 명과 펄어비스 직원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펄어비스 ESG 경영과도 일맥상통하고, 사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유경 박사는 북극이 지구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생활 속에서 개인이 즐겁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9일 첫 번째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이 두 번째 강의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생물다양성을 탐사하는 활동을 11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은 생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활동으로, 도심 속 자연과 숲속 식생을 관찰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탐색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갈현동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재 전 세계의 큰 화두 중 하나인 탄소중립이 미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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