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는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의 원활한 의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조철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안건 보고를 통해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과 도정 주요 현안 등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 현안으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예타 면제,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힘쎈충남 도정의 역점 사업인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등 도민이 가시적인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부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도정 현안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의원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예산정책협의회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