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온열질환 등 직업성 질환의 예방법과 추락·넘어짐·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 예방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작업 재해 보상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교육은 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총 6회 진행됐으며, 16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을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업현장의 유해요인 제거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방제복, 여름용 토시, 넥쿨러, 농작업 장갑 등 보호장비를 지원하고, 장비 활용 교육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없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