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서해 NLL이남 해역 불법 외국어선 특별단속 실시

가을철 꽃게 성어기 맞아 2일간 함정 20척 등 대규모 세력 투입… 1척 나포, 91척 퇴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재화)은 가을철 서해 NLL 이남 해역에서 매년 기승을 부리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해경·해군 함정 20척 등 대규모 단속세력을 투입하여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매년 9~10월 가을 성어기가 시작 되면 NLL해역에 불법외국어선이 집중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9월 10일 기준 200여척이 분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최대 290여척까지 분포했다.

 

이번 단속기간 중 우리 해역을 침범한 불법 외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91척을 퇴거 조치 했다. 서해 NLL해역 불법외국어선이 200여척에서 150여척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금년부터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외국어선 나포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6척 대비 올해는 13척으로 2배이상 나포실적이 증가했다.

 

대청도 선진포 어촌계장 A씨는 “최근 중국어선들 때문에 어구 손실도 크고 조업 나갈 때마다 가슴을 졸였는데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다.”며 “해경과 해군이 든든하게 우리 바다를 지켜주니 어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화 중부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불법조업 상황에 따라 추가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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