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천 명장, 충북 이용 직종 최초 ‘대한민국명장’ 선정 영예

2014년 우수숙련기술자, 2017년 충북명장 이어 숙련기술인 최고 영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북도는 9일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6년 대한민국 명장 수여식에서 도내 숙련기술인이자 충청북도명장인 이재천 명장(증평‧이재천바버샵)이 이용분야 ‘2026년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어 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를 수여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2026년도 대한민국명장은 총 10명을 선정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이재천 명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선발 이래 충북에서 이용 분야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천 명장은 1970년 14세 때 가업(부친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이어받아, 2004년 이용장, 2014년 우수숙련기술자, 2017년 충북명장, 2018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과 2020년 중소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 선정 등 증평군에서 50여 년 동안 산업현장 장인으로 한 길을 걸어왔으며, 이날 기술인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올랐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재천 명장은 그동안 소상공인교육강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EPL 및 CAT 심사위원, NCS 개발 활동, 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 이미용 관련 평가 검토위원과 실기시험 평가방법 개발 자문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 이미용 분야 숙련기술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투블럭 커트를 활용한 남성 헤어디자인 연구 등 이미용 관련 2편의 논문과 볼륨감 개선용 헤어 브러쉬 등 2개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 숙련도도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측면에서 이재천 명장은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실천을 위해 이용 봉사활동과 의용소방대, 아동청소년범죄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2011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 받는 등 그동안 봉사활동 관련 다양한 상을 수상받은 점도 명장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1995년부터 한국영상대학교, 충북비지니스고등학교, 청주예일미용고,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시 여성발전센터 등에서 외래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전수해 청주여자교도소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여 받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재천 대한민국 명장은 “기술은 혼자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에게 전수하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후배와 함께 성장하고, 내가 쌓은 기술을 봉사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대한민국명장 배출이 도내 숙련기술인들의 열정과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 제11조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휘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는 제도로, 명장 선정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해외시찰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대한민국 명장은 지금까지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729명이 선발됐으며, 충북도의 경우 199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명장 11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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