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도서 구매,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서점 우선 활용 검토해야”

- 이소라 의원 “지역서점 살리고 골목경제 활성화하는 상생의 공공기관 돼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4)은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도서 구매 과정에서 지역서점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사무처 소관 업무보고 및 질의에서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연간 도서 구입 예산과 구매 방식을 점검하며, 서울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서점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도서 구입 예산이 연간 약 5천만 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온라인 플랫폼 업체 등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이 조례는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및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지원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서점, 특히 지역의 작은 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이라는 차원에서 전문도서관의 도서 구매에 지역서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도서 구매 방식과 계약 절차를 검토해 지역서점 우선 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용석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며 “입법 취지와 질의 취지를 감안해 담당직원들과 검토하고 내년부터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지역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문화 기반”이라며 “서울시의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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