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자원봉사자, 우호도시 거제 비 피해 농가서 ‘구슬땀’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산사태 포도밭 원상 복구
민족학교 삼일공고, 작년 가평에 이어 거제서도 모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 수원시 자원봉사자가 우호도시인 경남 거제시 둔덕면 비 피해 포도농가를 찾아 절망에 빠진 농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거제시와의 소통을 통해 9월 4~5일까지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포도밭과 농가 복구작업을 배정받아 원상복구와 함께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원 민족학교인 삼일공고 교사와 학생, 수원도시공사 이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 더새빛봉사단, 수원도시공사봉사단, 성균관대 로타랙트 등 18개 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를 비롯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 자치분권과 관계자 등 모두 69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일공고 학생들은 작년 가평 비 피해 복구작업에 이어 이번 우호도시 거제 비 피해 농가에서도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봉사자들로부터 박수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수원시 김형수 자치분권과장과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수원 봉사단체 회장 등은 5일 오전 10시 거제시 둔덕면사무소에서 김대성 둔덕면장, 김두임 거제시자원봉사센터장과 만나 이온음료와 생수 등 4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쉼터 버스를 거제시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절망에 빠진 거제시 포도농가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자원봉사의 최고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선제적으로 우호도시 돕기에 나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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