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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명 가평 집결… 경기도장애인체육 ‘불꽃 열전’

28일 가평 자라섬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가평군 자라섬에서 28일 오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의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28일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4,2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8,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도민 화합 축제로 치러진다.

 

선수단은 총 19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가평종합운동장과 한석봉체육관 등 관내 공공생활체육시설과 학교·민간시설에서 분산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종성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신복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신성식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각 종목 임원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기수 및 동호인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및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가수 노라조와 장윤정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평에서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승패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포용하며, 차이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포기하지 않고 수없이 넘어지고 또 일어서며 단련한 장애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일상에서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교통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평군은 휠체어 이용 선수와 시각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사로를 확충하고 수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또 쿨링버스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폭염 속에서도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폐회식은 종목별 시상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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