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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공정성·합리성 높인 2027학년도 평준화학군 배정 방안 발표

도내 9개 평준화 학군 일반고, ‘선지원, 후추첨’ 통해 학생 배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대전환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합리성을 담아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학군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로 모두 9개 학군(12개 시 지역)이다.

 

학생 배정은 9개 학군별 후기 일반고등학교 지원자 중 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당해 연도 학군별 모집정원만큼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고등학교를 배정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정 방식은 학군 유형에 따라 ‘구역설정학군’과 ‘단일학군’으로 구분해 적용된다.

 

‘구역설정학군’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이며 1단계에서 ‘학군내배정’을 우선 실시한다. 이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적용해 배정한다. 단,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관계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구역내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에 있는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작성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단일학군’으로 이뤄진 ▲부천 ▲광명 ▲의정부 3개 학군은 1단계인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다만 이 지역에서는 5개교 선택이 아닌 학군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작성한 후 학생 배정이 이뤄진다.

 

이번 2027학년도에는 배정 방안에는 학생 수 감소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와 더불어, 교육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세부 방안이 반영됐다.

 

먼저 부천·광명·의정부 단일학군의 배정 방식이 변경됐다. 종전에는 학교별 인가정원의 100%까지 지망 순위를 반영해 배정했으나, 특정 학교의 대규모 미달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구역학군 배정 방식과 같이 학군별 지원율(학군별 정원내 배정 대상자수 합계÷학군별 고등학교 정원 합계) 기준으로 각 고등학교의 인가 정원에 비례해 배정 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교육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도 두터워졌다. 기존 지체장애인, 희귀·난치질환, 소아암, 1형 당뇨 학생 외에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선배정 대상에 포함해 학습 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7년 3월 과학고 전환이 예정된 분당중앙고(성남)와 부천고(부천)는 이번 평준화 일반고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평준화 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선택해야 하며, 2지망부터 학군 또는 구역 내 고등학교를 희망 순서대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이 1지망 학교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불합격하는 경우, 2지망부터 희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후 배정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배정 방안은 공정성과 합리성을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 교육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중순부터 학군별로 중3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 학군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학군 학생 배정 방안’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온라인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9월 이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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