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원생 27명, ‘PPT 1장·3분 영어발표’로 연구 소통 역량 겨뤄

‘2026 GNU BK21 K-3MT Competition 대학본선’ 개최…내·외국인 대학원생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대학원(대학원장 안미정)은 8월 5일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2026 GNU BK21 K-3MT(3 Minute Thesis) Competition 대학본선’을 개최했다.

 

K-3MT는 대학원생이 한 장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연구 내용을 3분 이내에 일반 대중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발표하는 연구발표 경진대회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에서 시작된 ‘3MT(3 Minute Thesis)’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연구 소통 프로그램이다.

 

3MT는 현재 세계 85개국 900여 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수행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대학 본선에는 내국인 15명과 외국인 12명 등 대학원생 27명이 참가해 자신의 연구 내용과 성과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발표 역량을 겨뤘다.

 

행사는 연구부총장의 개회 인사와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참가자 발표와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원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연구 내용의 우수성, 발표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상국립대는 심사를 거쳐 예비합격자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발표 역량 강화 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코칭을 진행한 뒤, 전국 BK21 K-3MT Competition에 출전할 대학 대표 2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나머지 예비합격자 2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대회 결선은 오는 11월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미정 대학원장은 “이번 대회가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연구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과 국제 발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우수 발표자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BK21 참여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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