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제 복지카드 안 챙겨도 된다' 서울온 하나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받는다

실물 복지카드·종이증명서 없이 서울온에서 간편하게 자격확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앞으로는 장애인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 각종 복지 증명서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7월 21일부터 ‘서울온’ 앱에서 복지대상 자격을 확인하면 별도의 복지카드나 증명서 없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는‘복지분야 모바일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민은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복지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공공시설은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현장 대기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온’은 현재 회원 약 39만명, 누적 방문자 11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표 모바일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이미 보유한 정보인데도 시민은 복지카드나 각종 증명서를 반복적으로 제시해야만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용해 서울온에서 복지자격을 바로 확인하는 모바일 자격방식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이러한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층은 실물 증표를 상시 휴대하거나 현장에서 제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서울시민 약 3명 중 1명이 서울온에서 복지대상 자격을 확인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복지대상이다.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 공영주차장, 세종문화회관, 한강공원 등 서울시 주요 공공시설에서 서울온 모바일 자격확인 화면만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운영기관도 별도 증빙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시민은 자격확인을 완료하면 90일 동안 모바일 자격확인 화면만 제시해도 주요 공공시설에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분야 자격확인 서비스 개시에 맞춰 서울온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디지털증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이 하나의 앱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울온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디지털증서 발급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자치구에서도 서울온을 활용한 디지털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모바일카드, 디지털증서, 나의서울+ 서비스에 복지분야 자격확인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여 시민이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서울온 개편과 복지분야 자격확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 이벤트는 서울온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디지털 행정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관행을 바꾸는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온을 중심으로 시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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