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간담회 개최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 본격화...‘국가제조데이터라이브러리 사업’, ‘27년 범부처 예산 반영 추진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월 8일 서울 강남역 회의실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핵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휴머노이드 스타트업인 ‘홀리데이 로보틱스’를 방문해 현장 시연을 참관하는 등 휴머노이드 산업생태계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피지컬 AI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산업의 기술·시장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와 정책수요를 직접 청취하여 향후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홍근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AI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물리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휴머노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부품·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이 강점을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연결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기술개발을 넘어 데이터, 실증, 핵심부품, 초기시장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관점에서 지원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봇 AI, 부품, 완제품, 수요기업,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휴머노이드 경쟁력의 핵심은 개별기술 하나가 아니라, AI모델, 핵심부품, 산업데이터, 실증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생태계 구축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학습과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가 제조·물류 등 산업별로 분산되어 있어 개별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집적할 ‘데이터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데이터 라이브러리, 데이터 수집·검증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정부도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7년 예산에 과기부·산업부 등 범부처 협업으로 국가제조데이터라이브러리 사업의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장관은 아울러 “오늘 논의를 통해 휴머노이드 산업은 결국 개별 기술이 아니라 AI 모델, 핵심부품 공급망, 데이터 및 실증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생태계 전체의 경쟁’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정부도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이러한 3대 축이 선순환 하도록 재정투자 체계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박홍근 장관은 휴머노이드 완제품 전문 기업인 ‘홀리데이 로보틱스(대표 송기영)’의 연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학습하고, 정밀하게 부품을 적재하거나 고중량 물류 이송작업 수행모습을 확인했으며, 박 장관은 현장 연구진 및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간담회와 현장 시찰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함께 종합 검토하여 향후 ’27년 예산안 편성과 피지컬 AI·휴머노이드 관련 재정투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충남도의회 기경위, 정부예산 확보·공공기관 관리·AI 정책 강화 촉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과 ‘입법평가 결과 반영 등을 위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조례 일괄정비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어 기획조정실 및 충남연구원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라이즈(RISE) 사업과 관련 “교육부가 사업을 지방으로 이관한 취지는 지역 문제를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충남도가 정책 과제 발굴과 사업 방향 설정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선정과 정책 설계, 성과 평가 절차에 대해 질의하며 라이즈센터와 고등교육정책관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학정책 관련 질의에서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추진 현황과 충남의 대응을 점검하고, 충남이 고등교육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이 무산될 가능성도 언급하며 “충남의 국립대가 지역 거점대학으로 성장할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