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열어…선제 대응 총력

침수 취약 둔치주차장·공동주택 차수판 등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 확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가 이번주 예고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현장 점검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0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취약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 부시장은 각 부서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엄격한 재난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시는 여름철 이용객이 몰리는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안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주요 건축공사 현장에 ▲배수로 확보 ▲배수시설 정비 ▲수방자재 전진배치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등을 긴급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한 차수판 및 빗물받이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부서별 점검 상황도 긴밀히 공유됐다.

 

아울러 시는 하천 수위 상승 시 침수 위험이 높은 둔치주차장(9곳, 939면)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호우 특보 발령 시 둔치주차장 진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및 견인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재난은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갖고 재난에 엄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호우 시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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